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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부메랑/도청기후학교

따뜻한 봄날 기후변화교육센터에 나비같은 아이들이 다녀가다!

지난해 큰 인기와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도청기후학교'가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올해는 입소문을 더 많이 탔는지 많은 어린이집에서 신청을 해주셨어요.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상반기에 함께 하지 못한 곳은 하반기에 꼭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청기후학교 수업모습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도청기후학교'에 대해 다시 한번 알려드릴게요.

'도청기후학교'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그린스타트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교육이랍니다.

 

 

기후변화교육센터 '지구온난화 체험 놀이터'

4계절 뚜렷하던 우리나라에서 봄은 점차 짧아지고 무더운 여름은 아주 길어지는 등 나날이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도청기후학교'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며 미래 우리 환경을 이끌어 갈 창의그린리더들을 위해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기후변화에 대해 배우고 있는 미래 그린리더 친구들

 

매주 화/목 6~7세 친구들을 대상으로 경남도청 내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도청기후학교'가 진행되고 있답니다.북극곰이 들려주는 기후변화이야기

 

벚꽃, 개나리, 목련 등 봄꽃이 활짝 피었던 4월에는 나비같이 예쁜 친구들이 다녀갔어요.

기후변화교육센터에 와서 기후변화교육도 받고 맛있는 쑥떡도 만들었답니다.

 

맛있는 쑥떡 만들었어요

 

 

4월 '도청기후학교' <건강한 먹거리>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나는 로컬푸드를 이용하여 음식 만들기 창의체험활동을 하고 기후변화  교육을 받았답니다.

떡 반죽을 치대고 주무를때는 어린이 친구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했고,

고소한 콩가루 고물을 묻힐때는 하얀 눈을 만지는 것처럼 신기해하고

즐거워 했어요.^^

 

떡 만들고 나서는 어땠냐구요?

당연히 아주 즐겁고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직접 반죽도 하고 고물을 묻혀 만든 떡이라 그런지 친구들 입가에는 맛있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어요.

 

우리지역에서 나는 건강한 쌀과 신선한 봄 나물인 쑥, 그리고 너무 고소해서 손이 자꾸만 가는 콩가루로 만들어서 더 맛있다고 집에가서 자랑한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로컬푸드를 이용해서 탄소 발생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도 하며 직접 만든 떡이니 그 맛은 정말 세상 어떤 떡보다 더 맛있었답니다!!!

 

 

 4월의 '도청기후학교' 는 꽃들로 가득했던 주위 환경과 더불어 어린이 친구들이 맛보여준 맛있는 봄내음으로 인해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지구를 위한 놀이터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