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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부메랑/도청기후학교

날씨만큼 뜨거웠던 6월 '도청기후학교'

지난 6월 한 달은 정말 더웠어요.

장마로 인해 누그러질까 했던 날씨는 오히려 습기가 가득해서

더 많이 더웠던 것 같아요.

 

무덥고 습해서 활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래 우리 환경을 이끌어 갈 어린이 친구들은 신나고 재미있게 '도청기후학교' 6월 과정을 마쳤답니다.

 

봄기운이 가득했던 5월에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시 살아난 친구'-나만의 종이만들기를 진행해서 어린이 친구들이 신기해 했었지요.

 

 

'도청기후학교' 6월에는 <물>을 주제로 '물방울의 여행'-오물조물 나만의 비누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직접 비누를 만들고 꾸미면서 정말 즐거워했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비누 덩어리를 쪼물락 거리고, 반죽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비누' 만들기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어요.

 

 

비누를 만들기 전 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방법들도

배웠어요.귀를 쫑긋 세우고 물방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나만의 비누' 만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신나게 만들었어요.

 

비누는 각자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자유롭게 만들었어요. 꽃이나 사람 얼굴 모양 비누를 만들기도 하고 만화 캐릭터나 자동차를 만들기도 했어요.

 

 

 

'나만의 비누만들기' 통해 을 깨끗하게 하고, 지구를 아프지 않게 해서인지 '도청기후학교' 수업이 빨리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더라구요.

 

 

비누만들기와 더불어 <도청 자연이야기>도 계속 진행되었어요.

짙푸른 녹색빛이 가득한 경남도청 공원에서 꽃과 나무와 같은 식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이었어요.

 

나무가 물을 흡수하는 소리를 들어보기도 하고, 나뭇잎을 만져보면서 다른 친구들과 어떤 나무인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나무가 선물해주는 그림자에서 더위도 피하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면서 나무와 더 가까워졌어요.

신나고 재미있게 6월을 보낸만큼 7월에도 우리 지구를 위해 '도청기후학교' 활동 열심히 할게요 ^_^

7월에는 장마로 인해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장마 비보다 더 시원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도청기후학교'는 계속 진행되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7월 '도청기후학교'소식이 벌써부터 기대되요.

 

(경상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미래 환경을 이끌어 갈 창의그린리더 친구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과 체험을 안겨주시는 경상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 기후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