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웠던 7월이었어요.
이 무더운 여름을 어린이 친구들이 슬기롭게 보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재밌는 체험을 생각해냈답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7월에는 <에너지>를 주제로 '깨끗한 바람 고마운 바람'-살랑살랑 부채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다양한 색상의 한지로 부채를 꾸미니깐 정말 즐거워했어요. 여름 내내 어린이 친구들의 더위를 식혀줄 부채를 스스로 만드니깐 너도나도 집중해서 예쁘게 꾸몄어요.
부채를 만들기 전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방법들도 알게 됐어요. 우는 지구를 웃게 만들려면 어떤 일들을 해야하는지 딱지도 붙이고, 웃는 지구로 만들고 난 뒤 부채를 꾸몄더니 더 신나게 만들었어요.
다 만든 부채는 손에 들고 누가누가 예쁘게 만들었나 자랑도 했어요. 그리고 부채의 성능을 담임선생님께 시험해봤답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다함께 부채질을 하니깐 선생님께서 문 밖으로 슝~하고 날아갔어요. 어린이 친구들과 선생님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인지 '도청기후학교' 수업이 빨리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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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만들기와 더불어 <도청 자연이야기>도 계속 진행되었어요.
초록빛이 가득한 경남도청 공원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데, 그 나무들에 대해서 선생님께 배우고 다양한 잎을 모아서 모양이 같은 이파리끼리 걸어두었어요. 그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나뭇잎에 대해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나무와 더 가까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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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겁게 7월을 보낸만큼 하반기에도 우리 지구를 위한 '도청기후학교' 활동 열심히 할게요.
가을에 다시 만날 하반기 도청기후학교는 더 알차고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올테니깐 그 때 다시 만나요~!!!
(경상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미래 환경을 이끌어 갈 에코부메랑 친구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과 체험을 안겨주시는 경상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 기후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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