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비가 내려 마음도 촉촉히 적셔주었던 4월 도청기후학교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어요.
다시 살아난 친구가 있다고 해서 귀를 쫑긋 세우고 선생님 말씀에 집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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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기후학교에서는 에코부메랑 친구들이 버려진 쓰레기를 소중한 물건으로 변신시킬 수 있답니다. 그 주인공이 되기 위해 선생님의 주문대로 움직이는 친구들의 몸짓이 무척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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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폐지를 이용해서 다함께 나만의 종이만들기를 체험했어요. 천연재료를 이용해 알록달록 물들인 종이로 체험을 했더니 친구들이 신기해했답니다. 그리고 나만의 종이에 부모님께 편지도 쓰고 예쁜 그림도 그리면서 꾸며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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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종이를 만들어 보면서 종이의 재료가 되는 나무를 아끼고 보호하자고 다짐했어요. 이제는 버려진 쓰레기도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배웠으니깐 에코부메랑 친구들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죠?
수업이 끝난 후 기후누리터에 가서 '에코부메랑이 들려주는 기후이야기' 를 들려주었어요. 동화를 듣고 나서 에코부메랑 친구들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착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큰 소리로 외쳤답니다!
그리고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도 구경하고 자전거 페달을 돌려서 직접 전기 에너지도 만들어봤어요. 친구들이 만든 전기에너지로 맛있는 바나나우유를 만들어서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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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기후학교와 함께 <도청 숲에서 놀자>도 계속 진행되었어요. 눈을 가리고 친구들의 안내를 받으며 나무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았답니다. 눈으로만 보던 나무를 직접 만져보니 나무와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도 했더니 웃음꽃이 활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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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도청기후학교도 신나고 즐겁게 마무리 했답니다. 5월에는 어떤 주제로 친구들을 만날지 기대되요~!
에코부메랑 친구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교육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시는 경상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 기후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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